음식🍡

여수 일월 바지락 칼국수

박빙이 2022. 7. 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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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바지락칼국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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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허름한 가게 좋아.

원래 가려던 밀터라는 식당이 문 닫아서

급하게 찾은 집인데 대성공.

여수 가는 길에 광양에서 물회 먹으려다가 내리는 빗소리에 방향을 틀었다.

아 어깨수술 하셔서 이 집에서도 밥 못 먹었으면 정말.. 아찔하다.

깍두기가 말하는 것 같다. 나 맛있다고

밖에 비 요란하게 와서 그런가 파전이 넘넘 맛있다.

웬걸 진짜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가게들은 가는 이유가 있나 보다.

나름 웨이팅도 있었음.


역시 바지락. 무슨 일이 있어도 바지락.

칼국수에 바지락, 홍두깨라는 수식이 붙으면 맛있을 확률이 높다.

그냥 그렇게 정해진 것 같다. 국물 맛이 변할 수 없당.

7월 휴가로 해수욕장을 정했지만 내리는 비에 소소한 위로가 되었던 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