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여수 새마을커피
박빙이
2022. 7. 21. 21:17
새마을커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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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겉으로 봤을 때 가게 되게 작아 보였는데
안이 굉장히 넓다.
할머니없는 할머니집:) 옛감성카페
친구들 숙소가 근방에 있어서 잠깐 들렸는데 오동동 김밥과 더불어 한번 가볼만하다.
할머니 집 감성
여기저기 구경하니 재밌음ㅇㅇ
불량 식품부터 옛날 포스터, 사랑방 캔디까지 참 옛날에 보던 거 많다.
내가 알기로 저 벽에 그림은 전복껍질 안쪽을 긁어모아 만든다고 한다.
안쪽에 계셨던 손님분들 가기를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자마자 찍었다.
팔각상부터 옛날 할머니 집 가면 봤던 TV.
저 정도는 아니었지만 전자레인지처럼 채널 돌리던 TV는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신기하게 선풍기도 작동이 잘 된다.
월요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어서 쉬고 가기 좋았다.
그리고 커피도 굉장히 맛있었음..!
달달한 믹스커피 느낌인데 당떨어진 내겐 너무 맛있던 커피.
나머지 친구들은 에이드나 오미자 등 주문했는데 입맛에 별로였나 보다.
오미자 한 입 뺐어먹어 보니 맛만 있더만ㅋㅋ
흘러나오는 음악도 옛날 느낌 물씬 났고
확실히 이 날 사람도 없고 조용하게, 편하게 쉬어서 그런가
이게 진짜 카페 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음.
여수는 역시 올 때마다 낭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