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여수 싱싱게장(간장게장, 양념게장)
박빙이
2022. 12. 21. 01:59
네이버 지도
여수시 문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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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날 반겨준다.
다가서면 열리는 자동문 같다.
항상 갈 때마다 따뜻했고 바람 좋고, 선한 곳이다.
게장 좋아는 하는데 무한리필은 안 가봐서 이거 잘됐다 싶었음.
근데 음식들이 너무 달다.
인당 12,000원/ 매일 5시간 한정 영업.
9:30 ~ 14:30
콩나물, 어묵, 김가루, 김 절임, 돌게탕, 멸치 등등 전부 짤 거 같지만 달다구리 하다.
공깃밥은 그래도 필요하다.
게 앞발을 절단하는 도구가 있는데
잘 사용 안 하고 딱지와 몸통 옆부분만 먹었다.
간장은 확실히 난 비리지 않다고 느꼈는데 그럼에도 게장은 비린가 보다.
같이 간 일행 한 분이 메스꺼운 신호를 받아 안색이 안 좋으셨다.
나 진짜 새우 잘 까는데 얘는 너무 미끄러워서 못 까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양념도 간장도 맛은 있는데
확실히 양념은 좀 달다.
먹다 보니 김치랑 나물, 간장게장 빼고 모든 게 달다.
가게 자체는 주차도 편하고 나름 웨이팅도 긴 곳인데.
전반적으로 달다는 생각이 듦.
마지막에 나오는 숭늉이 조금 개운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