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엄지네 꼬막 비빔밥(육사시미) + 본점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연중무휴
매장 식사 11:00 ~ 22:00
포장 23:00까지
처음 강릉에 발을 내밀고 처음 먹은 밥이다.
꼬막은 살 안 찐다.
그리고 아 이게 맛집이구나 오랜만에 또 느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굉장히 편하고
주변 공원에 주차해도 편하다.
본점에서 먹긴 했지만 1호 점도 바로 옆에 있어서 회전율이 좋다.
사실 늘 그렇듯 별 차이 없다고 한다.
강릉 도착하고 하슬라 아트월드부터 아르떼 뮤지엄을 싹 관람하고 온 나로서
배가 몹시 고팠다.
육사시미랑 오징어순대 엄청 고민하다가
속초 누룽지 오징어순대 먹기 위해 과감히 포기하고 더 소문난 육사시미를 주문.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빛이다.
말 끝나기 무섭게 바로 나온다.
진짜 맛있다.
탄수화물과 짭쪼름한 꼬막이 정말 맛있었다.
밥은 한 공기하고 쪼금 더 되는 양이고 추가로 공기만 따로 주문해서 먹으면 4명까지도 먹을 양이다.
육사시미도 만만치 않다.
글 쓰면서도 이 음식들 맛에 침이 고인다.
무엇보다 저 기름장마늘이 생각보다 색다른 맛이다.
분명 아는 음식들인데 저렇게 조합을 해 놓으니 마늘 향이 진해서 난 매우 만족.
배가 불러도 포만감이 찾아와도 멈출 수 없는 음식들.
허겁지겁 약 40분가량 먹기만 했다.
같이 나온 미역국도 맛있고 정말 저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어서 와.... 소리 내면서 먹음.
결국 다 먹었다.
집이었으면 소세지, 콩나물에 저 소고기장조림만 있어도 맛있다고 울면서 먹었을 텐데
이 얼마나 감탄을 자아내는 맛인가
다 먹고 나서야 비로소 가게 내부에 관심이 갈 정도였으니 음식 맛은 말 다했지.
식사 마치고 2층도 궁금해서 올라가 봤는데
꽤 유명인들 싸인이 많다.
현재 비성수기느낌이라 그런지 2층은 대기실로 사용 중.
대기실도 엄청 넓다.
정말 맛있게 먹고 갑니다.
+
강릉, 속초 여기저기에
엄지네 체인점이 있으니 꼭 본점이 아니더라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