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온담 고깃집(목살과 온겹살) ★버터 간장 밥 강추★
https://place.map.kakao.com/265761785
온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10 1층 (다가동2가 181)
place.map.kakao.com
영업시간 월~금
16:00 ~ 22:00
토~일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6:00 🚨
힐링? 프로그램 친구랑 신청했는데
나만 붙어서 혼자 냄비 받침 만들러 갔다. (나 혼자 남자라 많은 관심과 사랑받음 ㅎㅎ ㅅㅂ...)
but 결과물은 꽤나 흡족.
인테리어 소품이라 할 정도로 색감이 넘나 이뿐 것.
바로~ 엄마 드리고 친구집 쳐들어가 예정에도 없던 3일을 묵고왔다.
잠시 리뷰를 뒤져보니 전주사람도 지옥의 웨이팅으로 먹기 힘들다는 곳인데
과연 머선 맛이 날까?
메뉴는 대표 메뉴(직각목살, 온겹살)와 사이드 비빔국수, 버터 밥 주문.
요 두 개로 쥬뮨 ㅇㅇ
직각으로 커팅된 목살을 구워 주신다.
메장은 7~8 테이블 정도이고 널널한 시간대에 갔기에 구석에 자리 잡고 홀짝이며 먹었다.
꽤 괜찮은 고깃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가족단위가 쫌 많아서 조금 시끄러웠음.
(요즘은 무조건 조용한 곳이 좋다. 사람 많으면 서로 말 안 들려서 폐사지경임)
아.. 이것은 온겹살이라 것이다.
이 부위 고소하이 쥑이는 맛이었는데
남원 옹팡집이라는 곳에서 처음에 입맛 돋우라고 주는 '배포살' (기름 많고 살이 적은 부위)과 유사한 맛이다.
술 시키니까 밀크씨슬 하나 챙겨주셔서 낼름.
탄수화물이 달다. 고기는 목살도 무난 하이 맛났고 온겹살이 쫌 기억에 남는데.
저 버터 간장 밥이 3일이 지난 지금에도 침 나온다.
아는가? 너무 맛있지만 그래도 고기를 먹어야 하니 배부른 저 밥을 혼자 조절하며 먹었다는 사실을
집에서 먹는 한 끼였다면 저 고봉밥에 파김치를 얹어 울면서 먹었겠지만,
아쉽게도 다 먹진 못했다.
미리 예약해서 편하게 먹었지만 기다릴 정도까지는 아님.
2차로
2층 광장 포차 타운을 갔는데
따뜻한 비빔 어쩌구
정신없으니 생략.
그다음 날은 비가 너무 와서 파전 당해버림 ㅜ
우연찮게 저 양파 간장의 황금비율을 찾았고
먹는 내내 새콤 짭짤 아삭한 맛에 온몸을 비틀었는데
눈대중으로 만든 거라 다시는 못 만든다. 개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