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조개구이 (해녀대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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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개구이 해녀대합실 : 네이버

 

중,고등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였다.

 

그래봐야 세 명 모였지만..

 

군산 여행의 시작을 조개구이로 스타트.

 

 

 

검증이 된 맛집 느낌이다. 사람도 꽤 많다.

 

거두절미하고 이 집은 기똥차다.

 

 

3인분 7만원

 

소주가 기냥 들어간다.

 

 

 

 

 

 

조개도 다 구워주시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신다.

엄청 친절하시다.

 

 

근데 불이 쎄서 가운데 굴을 놓으면 엄청 튄다.

 

 

 

사장님 피부가 엄청고우셔서 젊어보이셨는데 

장사경력이 30년 넘었다고 하신다.

추가로 돈 쓸 시간도 없다고 하심.

 

 

 

 

옆테이블이 비빔밥 시키길래 뭔가에 홀린듯 우리도 시켰다. (7,900원)

 

아쉽게도 멍게만 된다고 하셔서 주문했는데 살짝 시큼한 맛이 의외로 입맛을 돋군다.

멍게 특유의 향은 전혀 나질 않아 무난히 먹기 좋았다.

 

 

 

 

 

처음 기본으로 나오는 홍합탕에 이미 한 병을 술술 넘기고 조개가 나오자 흡입을 했는데

 

성인 남자 3명 먹기에도 배가 너무 부르다.

 

이것저것 밑반찬도 많아서 되게 맛있게 먹었다.

사장님이 자부하시는 새조개도 맛있고 가리비도 맛있다.

 

여기선 전복이 하대를 당한다. (양식이기에)

 

 

 

 

 

 

오랜만에 과음좀 하고 숙소에서 치킨을 시켜 2차하고 놀고 딥슬립.

 

체력이 점점 고갈되는 느낌이다.

 

숙소는 (군산 호텔MH) 모텔이랑 목욕탕을 같이 운영해서 저렴한 가격에 목욕도 하니 좋았다리...

 

 

 

 

 

현재 각기 다른 지역에 사는 세 명이 합이 잘맞아 이렇게 노는 것도 신기하다.

 

 

 

마지막은 역시 Love 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