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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맛집6

여수 한꾼에88 (여수 포장마차), (교동시장 포차) https://place.map.kakao.com/31018373 한꾼에88 전남 여수시 충무연등천길 2 (충무동 614-31) place.map.kakao.com 차 돌빵 나서.. 혼자 액 주입하다가 실패 ㅋ 사장님한테 왜 일 키워서 오냐고 혼나고 울먹이니까 평생 A/S를 약속받아낸 뒤 여수로 향했다. 요 근래 장마가 끊이질 않아 세상 눅눅한 것이 집에서 에어컨 키고 디아블로 하면 그것이 비로소 천국이 아닐까 생각하던 중 여수에서 술 한잔 하자는 말에 어찌저찌 여수로. 오후 5시 무렵 교동시장내 숙소 도착 한 뒤 건너편 LG전자 뒷 골목 애들이 따라오라길래 따라가고. 한꾼에88이 나타났다. 독특한 이름이 뭔 뜻인지 감도 안 잡힌다. 네이버 검색하면 해물포차라고 나오는데 갈비를 많이들 시킨다. 기본 안주.. 2023. 7. 2.
여수 아르떼 뮤지엄 https://naver.me/IIZ6VMq5 네이버 지도 여수시 덕충동 map.naver.com 베네치아 호텔 앞을 그렇게 서성이며 저긴 뭐 하는 곳일까 속으로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운 좋게도 출장이 생겨서 방문 기회가 생겼다. 앞서 찍었는 모든 사진들과 통틀어 봤을 때 이곳의 경관이 탁월해 여기 사진만 간직한 채 나왔다. (시간도 약간 촉박한 경향이) 천장을 제외한 모든 면이 빔을 받아 명화들을 보여주는데 음악과 그림들이 웅장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같이 간 쌤도 그림에 매료돼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각자 감상의 시간을 갖었고 나 포함 남자쌤들만 약간 씐이나서 서로 사진 찍어주기 바빴었다. 테마별 주제별로 그림이 계속 바뀌는데 여수를 배경으로 한 그림도 덩달아 나타났고 모든 주제를 한번 감상하고 싶었.. 2022. 12. 26.
여수 싱싱게장(간장게장, 양념게장) https://naver.me/5ok97Wqr 네이버 지도 여수시 문수동 map.naver.com 여수는 날 반겨준다. 다가서면 열리는 자동문 같다. 항상 갈 때마다 따뜻했고 바람 좋고, 선한 곳이다. 게장 좋아는 하는데 무한리필은 안 가봐서 이거 잘됐다 싶었음. 근데 음식들이 너무 달다. 인당 12,000원/ 매일 5시간 한정 영업. 9:30 ~ 14:30 콩나물, 어묵, 김가루, 김 절임, 돌게탕, 멸치 등등 전부 짤 거 같지만 달다구리 하다. 공깃밥은 그래도 필요하다. 게 앞발을 절단하는 도구가 있는데 잘 사용 안 하고 딱지와 몸통 옆부분만 먹었다. 간장은 확실히 난 비리지 않다고 느꼈는데 그럼에도 게장은 비린가 보다. 같이 간 일행 한 분이 메스꺼운 신호를 받아 안색이 안 좋으셨다. 나 진짜 새우.. 2022. 12. 21.
여수 낭만포차 88번 https://naver.me/xi29O7l9 네이버 지도 여수시 수정동 map.naver.com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처음 생겼을 때 가족이랑 갔던 기억이 난다. 유치원 다녔을때 같은데 그 당시 파랑파랑 했던 색감만 남아있다. 딱히 큰 인상은 없다만 그냥 파랗다. 약 20년만에 처음으로 수족관을 가봤는데 생각보다 보는 게 재밌다. 정갈하게 적혀있는 '벨루가' 이름도 머리에 새겨졌을 정도. 수면 위로도 박차 오르며 재롱부리는 벨루가. 넋 놓고 앉아서 쟤 헤엄치는 것만 봤다. 난 잠깐 보러간거라 살짝 웅장할 뻔했지만 제자리만 빙빙 도는 목줄 묶인 시골 강아지 보는 기분은 덩달아. 기억에 남는 애들은 이렇게 둘. 얜 진짜 못생겨서 기억에 남는다. 가장 예쁘고 가장 못생긴 두 물고기만 간직하고 나왔다. 그리고 .. 2022. 7. 29.
여수 새마을커피 https://naver.me/FZqWp8O4 새마을커피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 · 블로그리뷰 12 m.place.naver.com 겉으로 봤을 때 가게 되게 작아 보였는데 안이 굉장히 넓다. 할머니없는 할머니집:) 옛감성카페 친구들 숙소가 근방에 있어서 잠깐 들렸는데 오동동 김밥과 더불어 한번 가볼만하다. 할머니 집 감성 여기저기 구경하니 재밌음ㅇㅇ 불량 식품부터 옛날 포스터, 사랑방 캔디까지 참 옛날에 보던 거 많다. 내가 알기로 저 벽에 그림은 전복껍질 안쪽을 긁어모아 만든다고 한다. 안쪽에 계셨던 손님분들 가기를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자마자 찍었다. 팔각상부터 옛날 할머니 집 가면 봤던 TV. 저 정도는 아니었지만 전자레인지처럼 채널 돌리던 TV는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신기하게 선풍기도 작동이.. 2022. 7. 21.
여수 일월 바지락 칼국수 https://naver.me/5IFSv5Tj 일월바지락칼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149 · 블로그리뷰 26 m.place.naver.com 아 허름한 가게 좋아. 원래 가려던 밀터라는 식당이 문 닫아서 급하게 찾은 집인데 대성공. 여수 가는 길에 광양에서 물회 먹으려다가 내리는 빗소리에 방향을 틀었다. 아 어깨수술 하셔서 이 집에서도 밥 못 먹었으면 정말.. 아찔하다. 깍두기가 말하는 것 같다. 나 맛있다고 밖에 비 요란하게 와서 그런가 파전이 넘넘 맛있다. 웬걸 진짜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가게들은 가는 이유가 있나 보다. 나름 웨이팅도 있었음. 역시 바지락. 무슨 일이 있어도 바지락. 칼국수에 바지락, 홍두깨라는 수식이 붙으면 맛있을 확률이 높다. 그냥 그렇게 정해진 것 같다. 국물 맛이 변.. 2022.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