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홍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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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라면 홍어라면 : 네이버

사장님이 정감이 있다.

장사치가 아닌, 사람이 정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고단수일지도,

읭? 하는 느낌이 들며 맛이 예상이 간다.

내 홍어 사랑을 어찌 알고 이런 가게를 차리셨을까.

그럼에도 조합은 솔직히..

홍어가 잔뜩 도배돼있다.

매크로 같다.

가격이 정~~~~말 비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알아주는 흑산도이기에.
그들만의 리그.

울산 갔을 때 아키라 우동에서 밥 먹는 느낌이 들었다.

나 또 세뇌당하고 있었다.

주방 오픈된 곳은 항상 Okay

주문한 홍어라면,
난 맛있다.

민초와 데자와를 이룰 호불호의 선두주자.

맛있다.

난 항상 원초적인 맛이 맛있더라.

그리고 눈물을 흘릴 뻔.

서비스로 흑산도산 홍어를 주시다니,

집이었으면 이미 잔치를 벌였을 것이다.

역시 스토리에는 힘이 있듯이 갓 잡은 홍어 이야기를 들으니 맛이 감미된다.

추가로 홍어애도 주셨는데 애는 확실히 느끼하다.

홍어 알주머니도 보여주셨다.

어떻게 홍어 요리가 적성에 맞아 이렇게까지 진심이신 걸까라는 생각.


그래도 본토 홍어를 먹으니 너무 좋았다.

사장님 번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