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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15

효곡제 배스 출석 도장 출조길 고라니 고라니 사냥이 한창이라 집 근처에서 총소리가 많이 난다. 잠도 안 오고 해서 새벽 4시에 출조 준비를 마치고 바로 효곡제로 갔다. 확실히 프리리그와 뽕돌이 좋은 채비라고 하지만 효곡제는 지그헤드 하나면 충분하다. 진짜 고기는 끌어올리면서 놓치는 게 태반이다. 입질도 많고 좋았는데 다 끌어올리고 튕겨나갈 때 허탈함이란.. 배스손질(혐주의) 아버지 말씀대로 똥꼬부터 아가미로 칼질해서 내장만 일단 빼고 매운탕이나 먹을때 가장 비린 부위인 머리만 잘라내면 된다고 한다. (머리는 잘 버려야 함) 구울 거면 반절 잘라 포를 뜨면 되고 2021. 7. 28.
효곡제 출석도장 믿었다 효곡제. 역시 배스 밭이다. 루어 너무 안돼서 낙심하던 찰나. 내게 배스를 내려주시고, 노하우를 알려주셨나이까. 뜨거운 햇빛 아래서 1시간 만에 세 번의 입질. 한 마리 잡고. 한 마리는 뜰채 없어서 줄 자르다가 놓치고. 한 마리는 루어만 쏙 빼먹는 기술을 보여주니. 다시금 손맛이 돌아오는구먼. 조과가 있을 때만 포스팅하니까 앞으로 수십 개는 더 포스팅하고 싶다. 전날에도 갔었는데 허탕 치고 발이 빠져서 신발이 다 젖은 것은 액땜 2021. 7. 25.
효곡제와 두꺼비 다리 2차 도전 (2021. 06. 26.) 최근 비가 엄청 왔고 운 좋게도 주말에는 화창했다. 바로 낚시하러 새벽에 효곡제로 갔다. 비가 좀 온 뒤 탁한 물색을 띄고 있을 때가 조황이라 했던가. 혼자 낚시하는데 짐 옮기느라 진짜 애썼다. 지금 보니 엄지발톱에 멍도 들어있고 가파른 돌길 왔다 갔다 하느냐고 고생 좀 했다. 그럼에도 풍경은 장관. 한 시간 정도 무한 캐스팅 하던 도중 드디어 한 마리 잡았다. 도대체가 배스는 무슨 바늘을 써야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커다란 루어를 사용해도 안잡히는게 쏘가리용 루어로 잡히다니. 그래도 조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역시 낚시 손맛은 질끈 잡히는 느낌과 물고기가 올라오며 눈 마주칠 때 극대화된다. 한 마리 잡고 또 무한 캐스팅했지만, 답이 없다. 내가 릴 감는 숙련도가 낮은가 보다.. 2021. 6. 26.